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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7/19/2021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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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내에서는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확산은 백신을 미접종한 이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16일로 끝난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대략 3만 명으로 한 달 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1만1000명보다 크게 늘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16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은 백신 미접종자의 팬데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환자의 대규모 발병을 보고 있다며, 왜냐하면 백신 미접종자가 위험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기록한 1.30%에서 이날 1.225%까지 떨어졌다. 금리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더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출현으로 경제 재개와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나타났다며, 그러나 델타 변이가 경제의 빠른 회복세를 탈선시키기보다는 지연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매도세를 에너지, 산업, 금융 관련 기업들을 매수할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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