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중국 성장률 부진 등에 하락 출발

[뉴욕개장] 중국 성장률 부진 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0/18/2021 - 11:32

다우존스 산업지수
35,102.86 [▼191.90] -0.54%

S&P500 지수
4,453.21 [▼18.16] -0.41%

나스닥 종합지수
14,855.57 [▼41.77] -0.28%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성장 둔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국의 성장률이 크게 예상치를 밑돌면서 공급망 차질과 그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로 전문가 예상치 5.1%를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어서 9월 중국의 산업생산도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 3.8%에도 못 미쳤다.

중국 지표 부진에 이어 미국의 9월 산업생산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를 대폭 밑돌았다. 앞선 지난 8월 산업생산도 기존 0.4%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제조업 생산은 0.4% 감소에서 0.7% 감소로 악화한 가운데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반도체 부족으로 7.2% 줄어든 것이 제조업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41개 기업 중에서 8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번 주에도 넷플릭스, 존슨앤드존슨(J&J), 유나이티드 항공,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의 기업 실적이 발표된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중국의 이번 지표는 중국이 성장 모멘텀을 일부 잃을 것이라는 예상 뿐만 아니라 에너지 위기와 공급망 이슈와 같은 글로벌 문제가 어떻게 글로벌 성장세로 스며들지에 대한 문제를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그 외 전 세계 국가에 대한 기대치를 약간 재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