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속 하락 출발

다우존스 산업지수
33,971.45 [▼218.52] -0.64%

S&P500 지수
3,954.46 [▼28.71] -0.72%

나스닥 종합지수
10,922.76 [▼78.35] -0.71%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가격 인하 발표에 테슬라의 주가가 6% 넘게 하락한 여파에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을 내놓은 JP모간,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은 다소 엇갈렸으며,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따른 침체 우려 속 개장 전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날 나온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금 높아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