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주요 기술주 약세 속 하락 출발

[뉴욕개장] 주요 기술주 약세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04/2021 - 11:11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40.36 [▼72.87] -0.21%

S&P500 지수
4,173.99 [▼18.67] -0.45%

나스닥 종합지수
13,787.39 [▼107.73] -0.78%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최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일제히 웃돌고 경제 지표는 경제 재개에 따른 효과로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높은 밸류에이션과 물가 상승 우려 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차익실현 압력도 큰 상황이다.

통상 5월 말부터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돼 5월에는 포지션을 축소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데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커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지난 며칠 동안에는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여행이나 항공, 은행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으며, 기술주들은 부진한 모습이다.

업종별로 기술주들이 1% 이상 하락하며 이날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임의소비재도 0.85% 하락했으며 통신 관련주도 0.6% 약세다.

반면 에너지와 부동산, 금융주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업 중 애플이 2%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와 알파벳도 각각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9% 떨어졌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 무역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무역수지 적자 744억 달러로 전달 705억 달러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48억 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또다시 역대 최대 적자 폭을 기록한 것이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