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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소폭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7/20/2021 - 11:1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16.82 [△54.78] +0.16%

S&P500 지수
4,265.17 [△6.68] +0.16%

나스닥 종합지수
14,303.81 [△28.83] +0.20%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3대 지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밀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세를 주시하면서도 전날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에 채권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bp가량 하락한 1.14% 근방에서 거래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두 달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졌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명대로 갑자기 크게 증가하자 일상 복귀 선언 한 달 만에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큰 폭으로 줄어들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6.3% 늘어난 연율 164만 3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는 159만 채를 웃도는 기록이다.

반면, 건설허가건수는 전월보다 5.1% 감소한 연율 159만 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8만 채를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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