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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잭슨홀 회의 앞두고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26/2021 - 10:47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43.32 [△37.82] +0.11%

S&P500 지수
4,493.33 [▼2.86] -0.06%

나스닥 종합지수
15,037.55 [▼4.31] -0.03%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까지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날은 고점 부담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는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을 놀라게 할 뉴스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연준이 이를 조만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에서 강한 증가세를 계속 보게 된다면 이러한 조정을 올해 보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테이퍼링을 조만간 시작해 내년 3월 말까지 끝마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지 여부를 연준은 계속 평가해나갈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연준은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했다.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6.6%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6.5%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6.7% 증가보다 소폭 낮았다.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에 6.3%를 기록한 후 2분기에 6.6%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기업들의 사업장 재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정부의 대규모 지원 등에 힘입은 바 크다.

고용지표도 부진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4000명 증가한 3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만 명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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