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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인플레 우려 주시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1/15/2021 - 10:16

다우존스 산업지수
36,227.44 [△127.13] +0.35%

S&P500 지수
4,693.54 [△10.69] +0.23%

나스닥 종합지수
15,895.55 [△34.59] +0.22%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등한 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예상보다 길게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된데다 주가지수가 고점을 형성하고 있어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7~1.58%대에서 크게 오르지 않고 있어 주식시장 오름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30.9로 전월 19.8에 비해 큰 폭 개선됐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1월 기업들의 비즈니스활동이 강하게 나타났다면서 11월에는 신규 주문과 출하 지수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업들이 6개월 전망에 대해 지난달보다 낙관적이지 않았고, 미래 경영여건에 대한 지수도 15포인트 정도 하락한 36.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6일에 나올 소매판매 지표와 산업생산, 이번주에 발표될 월마트 홈디포, 메이시스 등의 기업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은 기업들에 더 어려운 문제이자 도전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미국 경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의 흐름은 팬데믹이 고점에 있을 때 경제를 과도하게 부양했던 효과가 사라지면서 긍정적으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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