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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인플레 압력 여전..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6/30/2022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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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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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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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소비자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8% 상승과 전월치인 4.9%를 밑도는 수준이다. 근원 물가는 3개월 연속 둔화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넉 달째 0.3% 상승을 유지 중이다.

또한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5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도 0.6% 올라 전달 기록한 0.2%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오기 전까지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 수정치보다 약간 줄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000명 감소한 23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만 명을 약간 웃돈 것이다.

지표 부진 속에 10년물 국채금리는 6bp가량 하락한 3.02% 근방에서 거래됐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들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와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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