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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고강도 긴축 지속 전망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9/22/2022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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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세 번 연속 75bp 인상한 것으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과 일치한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에 기준금리가 4.4%까지 오르고, 내년에도 4.6%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말까지 두번의 남은 회의동안 금리가 125bp 인상돼야한다는 점에서 다음 회의에서도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는 의미다.

연준이 조만간에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주요국들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영국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연 2.25%로 올렸고,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기준금리를 75bp 올려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위스의 기준금리는 기존 -0.25%에서 0.5%로 높아졌다.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50bp 인상했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000명 증가한 2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주 만에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21만5000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고강도 긴축이 계속될 것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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