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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애플 등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4/29/2021 -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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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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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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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과 페이스북의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서 지수 전체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애플은 전날 회계 2분기(1~3월) 매출이 54% 증가했으며, 배당을 7% 인상한다고 밝혔다.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 이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이날 0.7%가량 상승 중이다.

페이스북도 광고 매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48% 증가했다고 밝혀 주가는 6% 가까이 상승했다.

퀄컴도 매출이 강한 스마트폰 수요에 힘입어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뉴욕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경제를 완전히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MSNBC에 출연해 오는 7월 1일 완전 재개가 우리의 계획이라며 상점들도 문을 열고, 기업들도 문을 열고 사무실과 극장도 최대로 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초기 진앙지였던 뉴욕이 1여 년 만에 완전히 재개하게 되는 셈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점도 투자 심리를 떠받쳤다.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소비 회복에 힘입어 전기 대비 연율로 6.4%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5% 증가보다 소폭 낮았으나 지난해 4분기 증가율 4.3%보다는 높아졌다.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3주 연속 줄어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3000명 줄어든 55만3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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