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실업지표 부진 등에 혼조세 출발

[뉴욕개장] 실업지표 부진 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7/22/2021 - 11:1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91.33 [▼6.67] -0.02%

S&P500 지수
4,363.13 [△4.44] +0.10%

나스닥 종합지수
14,665.82 [△33.87] +0.23%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하게 나왔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늘어나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회복세가 고르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만1000명 늘어난 41만9000명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35만 명보다 많았다.

이어서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전미활동지수는 0.09로 집계돼 전달의 0.26보다 둔화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보다 부진한 것으로,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를 현 수준이나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도는 것도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CB는 앞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바로 아래’에서 ‘2%’로 수정하고, 이를 대칭적인 목표치라고 밝힌 바 있다.

ECB는 한동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더라도 이를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유럽 역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 경기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동안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셈이다.

이날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자 백신 접종자에게도 마스크 착용 권고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