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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실업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7/01/2021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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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26일로 끝난 주간의 미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전주보다 5만1000명 감소한 36만4000명을 기록해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9만 명 증가도 밑도는 기록이다.

최근 들어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에 나서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고용 회복세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시장은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실업수당을 청구한 이들이 계속 줄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해고가 줄었다는 의미로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도 1.46%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채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면서 최근 들어 기술주와 성장주가 강세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지표에 따라 국채금리가 급반등할 경우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스 클루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책임자는 유럽 지역에서 지난 10주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끝나고 다시 감염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0% 증가했으며 사람들이 규율을 잘 지키고 통제력 있게 행동하지 않으면 유럽에서 새로운 유행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2~3%가량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다.

OPEC+ 산유국들은 하루 50만 배럴가량 감산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수준에서 산유량이 결정되면 하반기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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