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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판매 호조 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1/16/2021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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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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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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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과 미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월마트와 홈디포는 3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월마트의 주가는 약 1%대 하락했고, 홈디포의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5%를 웃돌며,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렸다는 점을 보여줬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와 12월 연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도 예상치를 크게 웃돈 증가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0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전월 대비 1.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8% 증가를 크게 넘어섰다.

연준은 산업생산이 9월에 1.3% 감소한 후 10월에 1.6% 증가했는데 10월 증가폭의 절반 정도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한 전문가는 강한 소매판매와 리테일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을 방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경제가 순조롭게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한 투자자들에 신뢰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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