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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판매 및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0/15/2021 - 11:28

다우존스 산업지수
35,117.80 [△205.24] +0.59%

S&P500 지수
4,457.92 [△19.66] +0.44%

나스닥 종합지수
14,859.82 [△36.39] +0.25%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매판매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전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또다시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골드만삭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53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4.93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0.18달러를 웃돌았다. 주가는 2%가량 상승 중이다.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의 주가도 회사의 3분기 순익과 영업수익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1.8%가량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깜짝 증가세를 보이면서 델타 변이에도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직전 월 수정치 0.9% 증가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0.2% 감소는 크게 웃돌았다.

이어서 미국 뉴욕주의 10월 제조업 활동은 부진했다.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9.8로 집계돼 전월의 34.3보다 둔화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26.5보다도 낮았다.

9월 미국의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 0.3% 하락한 데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전월 대비 3.7% 오르며 수입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은행들의 실적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진단했다. 한 전문가는 은행들이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강하고 탄탄한 그림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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