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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16/2023 -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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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과 소매 판매 지표, 홈디포 실적 등을 주시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공화당)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경 부채한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전날 부채한도가 유예되거나 상향되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 연방정부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도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경우 금융시장이 붕괴하고, 침체가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패닉이 마진콜과 자산시장에서의 탈출, 헐값 매각을 촉발하는 수 많은 금융시장 붕괴를 생각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금융위기는 경기 침체의 정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매카시 하원 의장이 전날 서로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합의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에는 못 미쳤으나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소비가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늘어난 6,861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가 석 달 만에 늘어난 모습이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0.8% 증가보다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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