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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도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1/05/2022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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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0만7000명 증가해 직전 월 수정치 50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만5000명을 두 배가량 웃돈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금요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12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이 42만2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실업률은 4.1%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예상보다 일찍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올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60%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6%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달 말 1.5%를 밑돌던 수준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된 연준의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해지면서 유동성 제거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것이 10년물 금리를 더 높이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준은 경기 회복세를 망치거나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도록 너무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고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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