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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8월 CPI 하락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9/14/2021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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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5.3% 상승했다. 지난 7월에는 CPI가 전월 대비 0.5% 오르고, 전년 대비 5.4% 올랐었다.

이날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0.4% 상승과 전년 대비 5.4% 상승도 모두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1%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0%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3% 상승과 전년 대비 4.2% 상승을 모두 0.2%포인트 밑돌았다.

물가 수치가 둔화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92.428 근방에서 움직였다. 지표 발표 전에는 92.600 근방에서 거래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는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논의하겠지만 이에 대한 발표는 11월 회의에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전문가는 이번 소식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볼 필요가 있는 순차적인 개선을 봤다는 점이라며, 연준이 9월에 테이퍼링을 논의하겠지만 11월 회의까지는 이를 발표하지 않고, 연말 전에 그것을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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