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 4월 CPI 둔화했지만 예상보다 강해.. 혼조세 출발

[뉴욕개장] 미 4월 CPI 둔화했지만 예상보다 강해..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5/11/2022 - 11:24

다우존스 산업지수
32,244.02 [△83.28] +0.26%

S&P500 지수
4,003.12 [△2.07] +0.05%

나스닥 종합지수
11,696.72 [▼40.96] -0.35%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둔화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전년 대비 8.3% 올라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1% 상승은 웃돌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였으며,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했다. 하지만 개장 후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2bp가량 오른 2.74%까지 치솟았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8bp가량 오른 3.08%까지 올랐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경우 연준의 긴축 강도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있어 추세에 뒤처져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며 이는 연준의 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