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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4월 고용지표 소화하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5/10/2021 - 10:34

다우존스 산업지수
34,944.26 [△166.50] +0.48%

S&P500 지수
4,233.31 [△0.71] +0.02%

나스닥 종합지수
13,653.62 [▼98.62] -0.72%

10일(현지시간) 뉴욕즈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 4월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나 S&P500지수는 약보합권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사상 처음 35,0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조정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사이버 공격으로 IT 시스템이 피해를 입어 모든 송유관 시설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10일까지도 핵심 라인이 여전히 마비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유가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른 데다 경기 회복에 수혜를 보는 산업 대표 종목들이 오르면서 다우지수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텍사스에서부터 뉴저지까지 이르는 송유관으로 송유관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휘발유 가격을 포함해 미 남동부 지역의 연료 수급 상황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른 데다 경기 회복에 수혜를 보는 산업 대표 종목들이 오르면서 다우지수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던 우려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주 반등을 모색했던 기술주는 또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 전문가는 시장이 상당히 멀리까지 왔으며, 비교적 직진 방향으로 많이 올랐다며 이에 따라 추가 상승을 위한 허들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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