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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지표 대체로 양호..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6/24/2021 - 10:5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39.05 [△164.81] +0.49%

S&P500 지수
4,263.38 [△21.54] +0.51%

나스닥 종합지수
14,363.94 [△92.20] +0.65%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지난주 낙폭을 모두 되돌렸다.

이날 나온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7000명 줄어든 41만1000명을 기록해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8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지표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점은 고무적인 것으로 해석됐다.

5월 내구재 수주 실적도 전월 대비 2.3% 증가해 전달의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2.6% 증가는 밑도는 기록이다.

이어서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6.4%로 잠정치와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백악관과 상원 의원들 간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예산에 대한 최종 합의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양당 상원 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늦게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양당 상원의원들과 인프라 예산과 관련해 두 차례 생산적 회의를 진행했다며, 잠정 합의를 위한 진전을 이뤘고,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 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팬데믹 당시 시행한 조치를 일부 거둬들이더라도 시장이 이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전문가는 강한 성장세 속에 시장은 다소 덜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전망이 여전히 매우 강해 중앙은행들은 시행 중인 정책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을 생각해볼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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