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 제조업 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뉴욕개장] 미 제조업 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8/02/2021 - 10:59

다우존스 산업지수
35,041.22 [△105.75] +0.30%

S&P500 지수
4,417.59 [△22.33] +0.51%

나스닥 종합지수
14,755.00 [△82.33] +0.56%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제조업지표 발표와 인프라 법안 등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상원은 전날 도로, 교량, 광대역, 철로, 수도관, 공항 등에 투자하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의 문구를 최종 마무리했다. 여기에는 앞으로 5년간 도로, 전기 충전소, 납 수도관 교체 등에 5,50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해당 법안을 8월 의회가 여름 휴회에 돌입하기 전에 상원 본회의 표결에서 이를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지출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경기 회복 기대는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 경기 회복 속도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간 하루 7만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0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7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와 ISM의 제조업 PMI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7월 마킷 제조업 PMI 예비치는 63.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 경우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에 따른 전국적 봉쇄 우려가 적은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전문가는 경제 재개와 회복 추세가 제 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6월까지 S&P500지수가 4,6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에너지, 금융 등 경기순환주 부문이 가장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