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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국채 금리 또 상승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30/2021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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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가 또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1.756%로 1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저금리에 수혜를 입었던 증시에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는 점도 이 같은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국인의 90%가 내달 19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할 인프라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불평등 해소 관련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증세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은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마진콜에 따른 블록딜(대량 매매) 거래 여파도 주시하고 있다.

노무라와 크레디스위스(CS)에 이어 이날 일본의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G)도 미국 고객으로 인한 3억 달러 가량의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는 주택시장이 가열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1.1% 올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2% 상승해 전월 11.4% 상승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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