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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1/05/2023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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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고용지표 호조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먼저,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20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말 이후 최저치이자,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건도 대폭 밑도 결과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었다는 건 것은 직장에서 해고된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또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5000명 증가하며 예상치 15만3000명 증가를 대폭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날 발표된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매우 타이트”하다면서 수요 둔화 조짐에도 최근 인력난과 고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들이 직원 해고에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ADP의 민간 고용 수치에 이어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개월만에 최저로 줄었다는 발표에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이날 뉴욕 증시는 내림세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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