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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대형 기술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4/27/2021 - 11:16

다우존스 산업지수
33,914.04 [▼67.53] -0.20%

S&P500 지수
4,186.45 [▼1.17] -0.03%

나스닥 종합지수
14,138.69 [▼0.09] -0.00%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3.8%가량 하락 중이다. 테슬라는 1분기에 4억3,8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순익과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UPS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UPS의 분기 순익은 47억9,000만 달러로, 조정 주당순이익은 2.77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치는 1.72달러였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5%가량 하락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5% 이상 상승 중이다. 회사는 350만 주를 매각해 5억5,1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AMD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3분의 1가량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회의에서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오르더라도 이를 용인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 지표는 주택 시장이 과열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2월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1.9% 올라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7%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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