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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0/05/2021 - 10:5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33.13 [△130.21] +0.38%

S&P500 지수
4,320.02 [△19.56] +0.45%

나스닥 종합지수
14,340.74 [△85.26] +0.60%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지수 전체가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과 부채한도 상향 이슈, 지표 발표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bp 이상 오른 1.505%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의회가 부채한도 문제를 2주 안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10월 18일을 마감 시점으로 여긴다며, 정부의 청구서를 갚지 못할 경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그것이 경기침체를 야기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월가 예상보다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29억 달러 증가한 7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월 기록한 703억 달러와 전문가 예상치 707억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러한 위험이 곧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UBS의 마크 해펠레 글로벌 자산운용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매도세는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 성장 둔화 등으로 초래됐다며 에너지 부족과 미 의회의 재정 협상 교착상태 또한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위험은 과장됐거나 곧 줄어들 것 같다며, 자신들은 주식 랠리가 다시 궤도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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