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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실적 호조+지표 개선에도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1/18/2021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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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개선에도 혼조세로 출발했다.

반도체칩 회사인 엔비디아는 3분기에 매출 71억 달러, 순이익 2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10%대 상승했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매기업의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미국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3분기에 54억 달러의 매출, 순이익 2억3,9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20% 급등했다.

미국 소매유통기업인 콜스 역시 3분기 매출 46억 달러, 순이익 2억4,300만 달러로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내 주가가 9% 이상 올랐다.

경제지표도 좋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39.0을 기록해 직전 월 23.8과 전문가 예상치 23.0을 모두 웃돌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도 전주보다 1000명 감소한 2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6만 명보다 다소 많은 것이지만,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000명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가지수가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전문가는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주는 불편한 시기에 살고 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실적 성장세는 내년에도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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