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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05/2022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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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급락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회의 결과에 안도 랠리를 펼쳤던 시장은 하루 만에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공격적인 긴축 우려는 덜어냈지만, 연준이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50bp씩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부담은 여전하다.

10년물 국채금리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이 시각 10bp가량 오른 3.03% 근방에서 거래됐다.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기술주와 성장주의 미래 수익에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 주가에 부담이 된다.

한편, 이날 영국중앙은행(BOE)의 금리인상 결정에 파운드화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이날 BOE는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네 차례 연속 인상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4월 챌린저 해고 건수는 2만4286명으로 전월 2만1387명보다 14% 증가했다.

이어서 지난 4월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9000명 감소한 20만 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만2000명을 웃도는 기록이다.

올해 1분기 미국의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계절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로 7.5% 줄었다. 이는 1947년 3분기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5.2% 하락보다 부진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긴축을 계속함에 따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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