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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중국 제조업 PMI.. 6월에도 위축세를 이어질 것

FX분석팀 on 06/01/2023 - 09:57

1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이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위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구조적 부동산 침체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하락세, 지정학적 긴장 악화에 중국 6월 제조업 PMI가 위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 증권은 전일 발표된 5월 제조업 PMI가 부진한 것에 대해 특히 제조업 PMI의 급격한 하락세는 점점 현실로 와닿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득 증가 둔화와 실업률 상승, 임금이 삭감되는 상황에서 대면 서비스에 대한 억눌린 수요 역시 향후 몇 달간 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이렇게 성장 동력이 약화하는 데는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지만, 중국 정부가 이번에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 데 신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남은 정책적 도구가 별로 없는 데다 경제 성장보다 국가안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란 게 노무라의 판단이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5월 제조업 PMI는 48.8로 시장 전망치 49.7과 전월의 49.2를 모두 밑돌았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 국면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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