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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주 연속 하락세 기록 0.11% 하락

FX분석팀 on 02/10/2023 - 19:07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우려가 재발한 가운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10달러(0.11%) 하락한 1,876.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 가격은 이번 한 주간 0.1% 하락했다. 주간으로도 2주 연속 하락한 모습이다.

이번 주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경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연준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는 이르다는 신중한 발언을 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금리가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최종금리가 6% 부근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시간대학교가 이날 발표한 2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2%로 전월 3.9%에서 반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ICE 달러화 지수가 103.6선으로 소폭 올랐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bp가량 오른 3.73% 수준을 나타냈다.

아담 쿠스 리베타스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의 회장은 “이번 주 금 가격은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리거나 예상보다 긴 기간 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에 조정받았다”며 “또 작년 11월 말부터 랠리가 지속된 데 따른 이익 실현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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