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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인플레이션 우려/헝다 리스크에 0.22% 상승

FX분석팀 on 10/12/2021 - 16:53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의 파산 위기로 인한 안전선호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달러(0.22%) 상승한 1,759.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으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13일 14일 연달아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결과를 대기 한 채 숨 죽여 이를 관망하고 있다.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는 안전선호를 자극했다. 형다는 파산 신청 유예 1달의 기간을 얻은 상황에서 3번째 채권 이자 납입일에도 납입에 실패하며 우려감을 키웠다.

다만 헝다의 파산이 국제적 금융위기로 귀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상승폭을 억제하고 있다.

이날 국제통화기구(IMF)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성장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5.9%로 하향 조정했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선진국•신흥국간 회복 격차가 크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경제의 모멘텀은 둔화된 것으로 IMF는 풀이했다.

골드뉴스레터의 편집장인 브라이언 룬딘은 “IMF의 발표를 포함해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모든 경제지표는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통화 정책 완화를 시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금 가격에 우호적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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