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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휴 앞두고 1,800달러 회복 마감 0.60% 상승

FX분석팀 on 12/23/2022 - 17:42

금 가격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1,800달러 선을 겨우 회복한 채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70달러(0.60%) 상승한 1,806.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날 온스당 1,8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물가 지표는 시장의 예상 수준에 대체로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상승세(5.0% 상승)보다는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4.6%는 소폭 웃돈다.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11월 PCE가 전월대비 0.2% 오르며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이에 따라 금은 온스당 1,800달러대에서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 약세도 금 가격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달러화 지수는 104.3선으로 하락했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화 약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귀금속 시장의 유동성이 많지 않은 분위기다.

다우존스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금속 가격이 상승했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라 유동성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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