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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금리인상 여파 지속 1.55% 하락

FX분석팀 on 05/09/2022 - 18:14

금 가격은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계속된 하락 압력으로 큰 폭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20달러(1.55%) 하락한 1,85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연준이 50bp(0.50%)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차후 계속된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따라서 달러화와 국채금리가 강세를 띄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나 장중 3.2%대까지 치솟았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이에 따른 무역 둔화도 금 가격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해관총서는 중국의 4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9%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증가분 14.7%에 비해 급감한 수준이다.

금 가격은 5월 들어 2.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가격이 온스당 1,800달러 선으로도 내려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의 짐 위코프는 “첫 번째 기술적 지지선은 5월의 저점인 온스당 1,849.70달러 선”이라며 “그 이후에는 1,835달러가 하단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봐서는 금 시장 약세론자들이 시장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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