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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CPI 대기하며 0.54% 하락

FX분석팀 on 02/13/2023 - 18:12

금 가격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80달러(0.54%) 하락한 1,864.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접어든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6.2%, 전월대비 0.4%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보다 상승률이 완화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경계가 이어진 만큼 수치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지배적이다.

금 가격이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동안 17%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되돌림도 작용했다.

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새로운 뉴스와 데이터가 부재한 가운데 금 가격은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은 CPI, PPI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울프팩 캐피털의 제프 라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에 두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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