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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국채 안정/안전선호 1.39% 상승

FX분석팀 on 05/17/2021 - 16:39

금 가격은 달러와 미국의 국채금리가 약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했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발생한 안전선호도 금 값을 지지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60달러(1.39%) 상승한 1,867.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물가 관련 지표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 되었다. 달러와 국채금리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첫 거래일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금값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19% 하락한 90.14에 거래를 마쳤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17% 상승한 1.652%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며 융단 폭격에 가까울 정도의 구두 개입에 나선 덕분에 시장의 불안심리도 빠른 속도로 진정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 가속화에도 일부 국가들에서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고 있는 점은 안전선호를 자극하고 있다. 국제 연례 경제 행사인 다보스포럼이 올해 개최가 취소되었고, 일본에서는 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6천 명을 기록하는 등 도쿄 올림픽이 개최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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