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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고용지표 대기하며 1,800달러 선 유지 0.40% 하락

FX분석팀 on 08/30/2021 - 16:45

금 가격은 지난 주 잭슨홀 이벤트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1,800달러에 안착한 뒤 이번 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3달러(0.40%) 하락한 1,81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주 잭슨홀 연설에서 올해 안에 테이퍼링이 실시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명확한 시기와 구체적 방법들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금 가격이 1,800달러 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 결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며 금값은 잠시 상승 모멘텀을 실추한 상태다.

시장 참여자들 및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확실한 테이퍼링 신호를 주지 않은 이상 고용지표 결과가 9월 FOMC를 좌지우지 할 것으로 예상하며 오는 9월 3일까지 투자력을 아끼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니시스의 시장 분석가인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금 가격은 1,820달러 언저리가 주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문턱을 확실하게 뛰어넘는다면 새로운 랠리를 위한 공간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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