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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매파 연준/달러 강세에 0.50% 하락

FX분석팀 on 09/22/2021 - 17:49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테이퍼링을 재확신하며 매파적 기조를 보이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9달러(0.50%) 하락한 1,76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동결했다. 다만 시장에 관심이 쏠린 테이퍼링 시기 여부에 대해서는 연내 공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어 매파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준의 성명에 따르면 인플레를 여전히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한편 9명의 위원들이 첫 금리인상이 2022년에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또 최근 고용지표의 부진에도 데이터가 강해지고 있다며 테이퍼링 시기가 곧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을 연내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곤고히 하면서 내년 중반까지 테이퍼링을 종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발표가 다음 회의 직후에 나올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난 잭슨홀 연설에 기조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21% 상승한 93.46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테이퍼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지금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되어 금값이 1,800달러 선에 다시 안착하기 매우 힘들어진 상황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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