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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초강세에 급락세 지속 1.52% 하락

FX분석팀 on 09/26/2022 - 17:07

금 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파죽지세의 고공행진을 이어간 영향으로 급락세를 지속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4.90달러(1.52%) 하락한 1,630.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과 파운드화의 추락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초 강세를 띄고 있다.

이에 금 가격은 이날 기준으로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안전자산의 지위까지 위협받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bp 이상 급등한 3.89%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9%도 상향 돌파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 가격의 상대적인 기회비용을 높이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선임 분석가는 “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강세가 귀금속 시장의 약세 심리를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루퍼트 롤링 키네시스 시장 분석가도 “지난주에 있었던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렬이 금 가격에 강한 단기 하방 압력을 실었다”며 “중앙은행들이 향후 몇 개월 동안 긴축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의 중기 전망도 악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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