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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고용 참사 여파 지속 0.24% 상승

FX분석팀 on 05/10/2021 - 18:18

금 가격은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한 여파로 달러가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 강세를 이어나갔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5달러(0.24%) 상승한 1,836.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된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6만6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달러화 약세를 심화시켰다. 시장은 당초 100만 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 전문가는 210만 명이나 증가하는 블록버스터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고용지표 실제 결과 크게 부진하자 달러화에 급격히 약세 압력이 가해졌고, 달러인덱스가 이날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여 금값에 호재가 되었다.

키트코닷컴의 선임분석가인 짐 와이코프는 “두 금속(금과 은)에 대한 단기적인 기술적 모양새도 강세를 보여 이들 시장의 매수 쪽으로 단기 선물 거래자들을 계속 불러 모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과 은은 지난밤 2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미국 달러인덱스의 하락에 의해 지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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