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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및 국채금리 강세에 0.98% 하락

FX분석팀 on 03/04/2021 - 16:29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1,700달러 선을 무너뜨리고 내려왔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8달러(0.98%) 하락한 1,69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금값은 강세를 보였지만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하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0.077% 오른 1.547%를 기록했다.

달러지수 역시 국채금리 급등과 연동하여 0.77% 상승한 91.65에 거래를 마쳤다.

퀀티테이티브 코모디티 리서치의 피터 페티그 전략가는 “두 개의 상충하는 힘이 있다”면서 “여전히 귀금속에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OCBC은행의 하위 리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계속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면 국채 금리 곡선은 계속 가팔라질 것이고 이는 금에 계속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는 “금은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10% 하락했고 여전히 매우 취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모야 전략가는 “금 강세론자들은 여전히 금값이 100달러 추가로 내릴 수 있는 가능성 긴장하고 있다”면서 “만약 채권 시장이 계속해서 연준을 무시한다면 금은 어려운 몇 주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금은 여전히 달러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격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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