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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미 국채 금리 강세에 1.37% 하락

FX분석팀 on 02/25/2021 - 17:11

금 가격은 달러와 미국의 국채 금리의 강세로 1,800달러 선을 하회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4.6달러(1.37%) 하락한 1,771.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1년만의 최고치인 1.6%부근까지 올랐다.

뱅크오브차이나의 시아오 푸 전략가는 “경제 전망 개선으로 인해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올해 하반기 금값에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 금은 물가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최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달러 약세에도 금값은 하락했다.

푸 전략가는 “현재 상충하는 힘들이 부딪히고 있다”면서 “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달러는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 전망을 기존 온스당 2천300달러에서 2천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리플레이션의 속도와 연준의 정책 움직임이 향후 금값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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