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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눈치보며 약보합 0.06% 하락

FX분석팀 on 06/24/2021 - 16:18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달러화가 연일 보합권에 머물자 그 영향을 받아 함께 보합권에 머물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2달러(0.06%) 하락한 1,776.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청문회 증언 이후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해 의견들이 엇갈리며 금은 이렇다 할 방향을 택하지 못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02% 상승한 91.80에 머물렀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02% 상승한 1.489% 수준에 머물렀다.

연준의 위원들은 매파로 돌아선 위원들과 비둘기를 유지하고 있는 위원들, 그리고 중립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위원들 등 팽팽하게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의견이 나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고용 시장이 완전한 회복이 안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금리인상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물가상승이 고용부진과 생산량 전하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올해 4분기 들어서면 인플레 압력이 잦아들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위원들도 있다.

대표적 비둘기파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가장 선두에 서서 인플레 위험 가능성을 지적하고 테이퍼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인플레 위험이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며 통화정책이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연준과 파월 의장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가 곧 안정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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