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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폭 둔화에 소폭 반등 0.15% 상승

FX분석팀 on 09/27/2022 - 16:49

금 가격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가 이날 강세폭을 줄이면서 소폭 반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50달러(0.15%) 상승한 1,635.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이 최근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만큼 기술적인 반등 흐름이 나온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화의 고공행진 흐름은 이날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을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이날 113~114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20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지만 고점을 추가로 높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의 강세가 파괴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나타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게 된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 하락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세가 지속하는 여건에서는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FXTM의 시장 분석가 루크만 오트누가는 “전 거래일 금 가격은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며 “달러화의 랠리가 잠시 멈추면서 금 가격도 안정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오트누가 분석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상승과 국채 금리 상승, 강달러 국면 속 금 가격은 계속해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시장이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향후 며칠간 금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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