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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2천 달러 안착 실패 0.54% 하락

FX분석팀 on 03/31/2023 - 18:11

금 가격은 이날 달러화의 강세에 막혀 2천 달러에 안착에 실패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70달러(0.54%) 하락한 1,987.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의식한 시장의 움직임으로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년 비 4.6%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최근 뚜렷한 약세를 보인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들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금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8.1% 급등했다. 올해 1분기 금 가격은 8.8% 올랐다.

금융시장을 뒤흔든 은행권 위기에 금이 안전 피난처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은 가격도 지난 한 달 동안 15% 올랐다. 이날 5월물 은 가격은 전장대비 0.17달러(0.7%) 오른 온스당 24.156달러에 마감했다.

그라나이트셰어즈의 제프 클리어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 가격은 주로 안전 피난처 투자 수요에 따라 상승했다”며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뱅크, 크레디트 스위스(CS) 사태 등에 따른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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