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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1,800달러 하회 1.0% 하락

FX분석팀 on 08/15/2022 - 19:38

금 가격은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40달러(1.0%) 하락한 1,79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돈 것이다. 중국의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 시장 예상치 6.2% 증가를 밑돌았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날 마켓워치에 달러화 강세가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인시그니아 컨설턴츠의 크리스탄 카르나니 리서치 디렉터는 금값은 미 달러화지수와 국채금리의 기술적 움직임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웃도는 데 실패하면서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나니는 15일 인도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것도 금값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며, 다음날 인도 시장이 재개장하면 인도의 금 수요가 금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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