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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0.51% 하락

FX분석팀 on 11/19/2021 - 16:32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에 막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5달러(0.51%) 하락한 1,85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가격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로존을 중심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등 일부 유로존 국가가 전면 봉쇄조치를 단행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한때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96.239까지 치솟아 금가격을 압박했다. 달러화 강세는 금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해외 투자자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리버타스 자산운용의 아담 쿠스는 미국 달러화 가치의 “엄청난 급등”이 이날 금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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