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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약세 지속 0.2% 하락

FX분석팀 on 06/29/2022 - 18:54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밀리면서 연일 약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70달러(0.2%) 하락한 1,81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의 강세에 연동해 하락했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58% 상승한 104.8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확정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한층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1~3월) 확정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긴축 우려도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연간 경제 정책 콘퍼런스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경제 환경 속의 물가 안정에 전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은 가격도 하락했다.

7월물 은 가격은 전장대비 0.13달러(0.6%) 하락해 온스당 20.73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너의 분석가들은 “달러화가 새로운 고점으로 오른 만큼 금 가격 (하락세는)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이들은 “귀금속 시장에는 아직 안전자산 선호 현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가진 자산을 쫓아가는 흐름이 일어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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