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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다음 주 FOMC로 시선 선회 0.11% 상승

FX분석팀 on 07/22/2021 - 18:19

금 가격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을 동결하며 비둘기 스탠스를 보인 가운데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에 시선을 옮기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1달러(0.11%) 상승한 1,805.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CB가 정책을 동결하면서 금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금 가격은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다음 주 연준의 발표를 경계하며 큰 폭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키니시스의 시장 분석가인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는 ECB 회의와 미국의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 발표 이후 금의 변동성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엄밀히 말하면 금가격이지난 며칠간 1,790달러에서 1,820달러 사이의 레이지의 하단에 근접했지만 지금은 1,795달러에서 1,805달러 사이의 “더 작은” 레인지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국면은 여전히 “미국 달러화가 하락할 경우 향후 며칠 이내에 새로운 반등 가능성이 있는 수렴”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금의 변동성이 제한된 것이 금가격 지지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수자들이 금가격을 지지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금은 1,800달러 수준에서 계속 버티고 있으며, 다음 주 열릴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가 끝날 때까지 현재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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