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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글로벌 인플레 압력에 반등 0.72% 상승

FX분석팀 on 11/17/2021 - 16:46

금 가격은 유로존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확인되면서 재차 상승 시동을 걸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4달러(0.72%) 상승한 1,866.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10월 CPI는 전월 비 1.1% 증가, 전년 비 4.2% 증가하여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 유로존 10월 CPI는 전월 비 0.8% 증가, 전년 비 4.1% 증가하여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13년래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앞선 지난 주 미국의 CPI가 증가세를 보인 이후 상승해온 금값은 1,900달러를 시도할 기세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는 지표로 풀이됐다. 지난 10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감소세가 이어졌다. 허가 건수는 증가했다. 10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152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 증가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키네시스 머니의 외부 분석가인 카를로 알베르토 드 카사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금을 구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 는 금리 인상은 금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으로 남아 있으며 1천875를 넘는 확실한 돌파만이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디아커머더티스의 아제이 케디아는 “달러 상승과 2022년 금리 인상에 관한 연준 위원들의 성명으로 금가격은 1,83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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