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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국채금리 강세에 1.19% 하락

FX분석팀 on 03/03/2021 - 16:24

금 가격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다시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0.70달러(1.19%) 하락한 1,714.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TD증권의 다니엘 갈리 전략가는 “실질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금에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054% 상승한 1.47%를 기록했다.

달러도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금값 상승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0.17% 오른 90.95에 거래를 마쳤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갈리 전략가는 “이제 금값의 전망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국채 금리 곡선과 관련해 언급을 할 지에 대해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UBS의 전략가들은 “올해 하반기 미국의 부양책이 예상보다 더 빠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금값 역풍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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