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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회의 주시/미 재고 감소 WTI 0.01% 상승

FX분석팀 on 06/30/2021 - 16:38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산유국연합체 OPEC+의 정례회의를 주시하면서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센트(0.01%) 상승한 배럴당 73.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49% 상승한 배럴당 75.13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671만 8천 배럴 감소했다. 이는 6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이번 주말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시점에 유가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OPEC+의 회의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 듯 하다.

OPEC+회의는 다음 날 1일 열리며 같은 날 OPEC+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도 동시에 열리게 된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와인버그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우리는 이것을 반대 의견으로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OPEC+가 현재 중기적으로 석유 시장의 이벤트를 통제할 수 있는 사치를 누리고 있는 경우”라고 말했다.

산유국들은 하반기 원유 수요 증가를 고려해 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있어 증산 규모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트 스미스 클리퍼 데이터 상품 연구 이사는 “정유 공장 가동과 원유 수출이 모두 강세를 보임에 따라 EIA는 6주 연속 원유 재고 감소를 보고했다”면서 “정유 공장 가동의 반등과 지속적인 견실한 수출은 생산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필적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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